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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셋째’ 낳는 부모 늘었다…평균 출산연령 올라

2012-08-2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셋째 아이를 낳는 부모가 늘면서
출산율이 2년 연속 올랐습니다.

하지만 30대 초반에 첫 아이를 낳는 게
일반화되면서
미숙아나 쌍둥이 같은 다태아 출산도
늘고 있습니다.

하임숙기잡니다.




[리포트]

셋째를 낳는 부모가 많아지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춤했던 출산율이
2년 연속 올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47만1천265명으로
2010년 47만171명에 비해 0.2% 증가했습니다.

특히 셋째 이상 출생아 수는
5만1천600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11%를 차지했습니다.

이 비중은 1991년 5.6%까지 떨어졌다가
2001년부터 9%대를 회복했고,
지난해는 9.7%까지 올랐습니다.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1.44세로
0.18세 올랐습니다.

산모의 연령별 출산율은
30대 초반이 114명으로 가장 높았고,
20대 후반과 30대 후반, 20대 초반 40대 초반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30세 이상 연령층의 출산율은
모두 전년보다 높아졌지만
25~29세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출산연령이 높아지면서
37주 미만에 태어나는 미숙아나
2명 이상을 동시에 낳는 다태아가
태어나는 비중이
전년보다 각각 0.2%P 증가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1.244명으로
2년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채널A뉴스 하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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