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어제밤
서울 가리봉동 다세대 주택에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전북 남원의 88고속도로에선
승용차와 화물트럭이 정면 충돌하면서
1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를
이명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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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현관문 사이로 불기둥이 솟구치더니
이내 시커먼 연기가 끊임없이 피어오릅니다.
주택이 밀집한
서울 가리봉동의 한 다세대주택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방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게를 휩싼 불길을 잡기위해
소방관들이 안간힘을 씁니다.
대구의 한 시장에서
불이 나 약 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은 약 한 시간만에 진화됐으며
영업 전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택시 밑에 깔린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119대원들의 손길이 다급하게 이어집니다.
10대 청소년 2명이 무단횡단 도중
택시와 부딪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어제 밤 8시쯤 전북 남원시 88올림픽고속도로변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마주오던 25톤 화물트럭과 충돌하면서
승용차 운전자 35살 김모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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