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시간당 30~100mm에 달하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북 군산과 충남 태안 지역이
비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북 군산은 도시 대부분 지역이
침수된 상황이며 나운동과 영화동 일대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운동과 수성동 연립주택들이 물에 잠겼고
소룡동과 산북동 아파트 뒷산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도 접수됐습니다.
군산시청은 5개 수문을 모두 열고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일대
주택 30여 세대도 어제 저녁 쏟아진
폭우로 물에 잠겨 주민 60여 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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