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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박근혜 “일체 기득권 배제하고 내용 바꾸겠다”

2012-01-04 00:00 정치,정치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당대표 연설을 통해
일체의 기득권 배제라는
공천 원칙을 천명했습니다.

정책 추진에 있어서는
현 정부와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박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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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제도 역시 어떠한 기득권도 배제하고,
저를 비롯해 한나라당 구성원이 가진
일체의 기득권을 배제하겠습니다.
포장이 아니라 내용을 확 바꾸겠습니다.

친박계든 누구든 공천 특혜를 누리는 일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한 겁니다.

박 위원장은 또 성장 위주의 정책을 펴온
이명박 정부와 선을 긋는 비판도 했습니다.

“국민이 행복하지 않은데,
국가의 성장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경제성장의 온기가 국민 대다수에게 전해지지 않고
일부에게만 집중되는 경제의 동맥경화를
반드시 바로잡겠습니다."

이상돈 비상대책위원은 친이계에 이어
친박계의 용퇴론을 거듭 주장하며
박 위원장의 쇄신 의지에 힘을 보탰습니다.

“정치적 고향인 대구 경북에서
세대교체의 바람이 일어나야 합니다.”

공천심사위원을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하고
정당보다 지지율이 5%p 이상 떨어지는 현역의원을
교체하겠다는 얘기가 나도는 상황에서
박 위원장의 발언은 당내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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