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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아카데미 시상식 휩쓴 ‘아티스트’

2012-02-28 00:00 문화,문화

[앵커멘트]
어제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전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이
집중된 자리였는데요.

작품상과 감독상 등
주요 부문을
무성 흑백 영화 ‘아티스트’가 거머쥐었습니다.

이정연 기잡니다.



[리포트]
(현장음- 더 아티스트..)

‘아티스트’는 소리 없이 강했습니다.


감독상과 작품상 등 5개 트로피를 차지하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쓸었습니다.

1930년대,
시대의 흐름에서 밀려난 무성 영화 배우와

신예 여배우의 사랑을 그린 작품입니다.

프랑스 배우인 장 뒤자르댕은
쟁쟁한 할리우드 인기 배우들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장 뒤자르댕/ '아티스트‘ 조지 발렌타인 역]
말 자막: 조지 발렌타인이 있었다면 이렇게 말씀드렸을 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우주연상은 ‘철의 여인’의
메릴 스트립에게 돌아갔습니다.

세 번째 여우주연상 수상입니다.

자세와 말투 그리고 섬세한 표정까지
영국을 호령했던 마가렛 대처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메릴 스트립/'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역]
“내 이름을 불렀을 때 미국 전체가 '왜 또 메릴 스트립이야'라고
생각한 것 같다. 그래도 어쩔 수 없어요.(웃음)"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아티스트와 경합을 예고했던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휴고’는
기술 부문 5개상을 수상했습니다.


채널A뉴스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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