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근혜 후보가
그간 논란이 됐던
정수장학회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사실상 이사장 퇴진을 요구한거지만
정수장학회는 아무 잘못 없다는
취지의 발언이었습니다.
즉 야당의 비판은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는
입장입니다.
먼저 박민혁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사실상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의 퇴진과
명칭 변경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공익재단으로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이사진에서는 장학회의 명칭을 비롯해서 모든 것을 잘 판단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야권의 정치공세로 생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지
정수장학회가 잘못이 있어서가 아니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설립자와 가까운 사람이라는 이유로 물러나라는 것은 옳지 못한 정치공세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느 장학회보다 깨끗하고 모범적으로 운영된다는 것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박 후보는 부일장학회 재산을 강탈해
정수장학회를 설립했다는 주장도 반박했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부일장학회를 승계한 게 아니라 새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김지태씨는 부정부패로 많은 지탄을 받았던 분이었다. 4.19 때부터 부정축재자 명단에 올랐고…”
박 후보는 지난 2010년 법원 판결과 관련해
법원이 ‘강압성’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했다가
기자회견이 끝난 뒤 ‘착각을 했다’며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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