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경제분야을 주제로 한
두번째 대선후보 TV토론이
어젯밤 열렸습니다.
(여) 후보들은 경제민주화와 증세,
재벌 문제를 두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첫 소식, 김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경제분야를 주제로 한 두번째 대선후보 토론회.
박근혜, 문재인, 이정희 후보는 경기침체 대책과 경제민주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문제를 놓고 100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박 후보는 "중산층을 복원하겠다"고 했고,
문 후보는 "일자리가 최고의 성장정책이자, 복지 정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재벌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세 후보는 특히 경제 민주화 토론 부분에서
재벌 개혁과 증세를 두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경기침체에 대한 해법도 후보마다 달랐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인적 자본 사회적 자본에 대대적 투자해서 경제가 모방형이 아니라 선도적으로 나가야 하고, 중소기업 육성해서 내수와 수출 쌍끌이 경제로 만들겠다"
문재인 후보는 분배를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성장 결과가 잘 배분되어야 한다. 그래야 중산층 소득 늘어나고, 소비가 늘어나고 내수가 살아나서 경제가 성장하는 선순환 이룰 수 있다"
이정희 후보는 재벌 개혁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이정희]
"위기에 처한 것은 재벌이 아니라 서민이다. 서민위기 탈출하려면 정리해고 폐지하고, 비정규직 없애고 부동산 투기 돈버는 제도 벗어나야 한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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