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들어 경북에 우박이 벌써 세번이나 쏟아졌습니다.
한창 자라야할 농작물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는데요.
일명 폭탄 우박,,도대체 왜 이렇게도 자주 떨어질까요.
바로 우리나라 상공에 있는 차가운 공기와
대기 중 따뜻한 공기가 서로 힘싸움을 하면서
대기가 극도로 불안정해졌기 때문입니다.
이 탓에 우박이 잇따라 발생하고
게다가 덩어리도 커진 것이죠.
문제는 이번 달로 끝나지 않는다는건데요.
차가운 공기를 머금은
시베리아 고기압이 완전히
물러나는 다음 달 중순까지는
이런 폭탄우박이 자주 나타난다는 기상청의
전망이 있습니다.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날씨]
오늘도 날씨가 좋지만은 않습니다.
지금 이미 중부와 일부 경남지방엔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지나고 있는데요.
저녁까지는 이런 소나기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경북 내륙지방엔 우박이 떨어지겠습니다.
소나기 구름이 기온 상승을 저지시키면서,
기온은 평년수준이 되겠습니다.
[주간]
내일 낮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중부지방엔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겠습니다.
이후 금요일부턴 구름이 많고,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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