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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4월 총선 코앞인데…갈길 먼 보수대연합

2012-02-24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보수대연합'을 향한
새누리당의 행보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총선이 너무 가까이왔고 내부 반발도 거세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수대연합의 빗장을 연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와
7년 만에 가진 공식적인 만남에서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습니다.

[싱크 :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과 국익을 위해서 같이 협력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을 향한 박 대표의 비판은
더욱 날이 서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새누리당은 스스로 보수의 외연을 점차 축소시키면서
이제는 사당화 단계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구체적인 연합 가능성을 묻자 즉답을 피합니다.

[인터뷰: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
- "(보수대연합은?) 그건 나중에 이야기합시다."

[화면전환]
말만 무성하던 자유선진당과의 합당 논의도
수면위로 급부상했습니다.

김호연 새누리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선진당과의 합당에 대해 큰 틀의 합의가 이뤄진 상태"라며
"발표 시점만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황우여 원내대표와 심대평 대표가 만나
합당과 관련된 물밑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자유선진당은
합당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 문정림 자유선진당 대변인]
- “새누리당이 언론에 흘리는 이러한 악성 루머는 ‘자유선진당 죽이기’의 공작정치에 불과합니다."

이미 공천심사가 시작된 새누리당
충청지역 공천신청자들도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총선은 다가오지만 '보수연합' 논의는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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