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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롬니 vs 오바마 美 퍼스트레이디 ‘내조경쟁’ 치열

2012-08-27 00:00 국제

[앵커멘트]
미국의 차기 대통령 자리를 놓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가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남편들 못지 않게 두 부인들의 내조 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지고있습니다.

보도에 성동기 기잡니다.


[리포트]
미국 대선의 향배를 좌우할 '경합주' 중 한곳인
아이오와.

대중적 인기가 높은 미셸 여사가 연단 위에서
남편인 오바마 대통령을 소개한 뒤 뜨겁게 포옹합니다.

[녹취 : 미셸 오바마]
"내 남편이자 우리의 대통령, 버락 오바마입니다."

다섯 자녀를 둔 전업주부인 앤 여사도
남편 롬니 후보의 유세현장을 따라다니며 옆자리를 지킵니다.

자신의 현모양처 이미지를 십분 활용해
전통적으로 민주당으로 기울어진 여성 표심을
공화당 쪽으로 되돌리기 위해 감성에 호소합니다.

[녹취 : 앤 롬니]
"나는 밋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습니다.
아이 때부터 서로 알았고, 고등학교 때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부인들의 내조 유세가 과연 득표로 연결될까요?

여성의 정치적 역할에 대해 여러 권의 책을 집필한
정치전문가는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녹취 : 미셸 스웨어스 / 조지타운대 부교수]
"부인은 곧 남편의 모습입니다. 만약 그녀가 멋진 사람이라면
유권자들은 그 남편도 좋은 사람이라고 여기게 됩니다."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남편을 인간미 넘치는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이게 하려는
부인들의 내조 경쟁도 치열합니다.

채널에이뉴스 성동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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