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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보세]1월 4일 사회면 주요기사

2013-01-04 00:00 사회,사회

[신문] 사회면 기사

(동아 2면)
(남) 소비자들의 마음이 기온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영하 5도일 때와 영하 10도일 때의 구매 심리가
각각 다르다는데요,
알쏭달쏭 소비자들의 심리!
동아일보 함께 보시죠.

① <한파에 잘 팔리는 겨울용품. 판매 끓는 점 다 다르다>
즉, 기온에 따라 잘 팔리는 상품들이
따로 있다는 겁니다.

② (여) (그림) 온도계로 확인해 볼까요?
3도일 때 잘 팔린 상품은 <입술 보호제>였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
본격적인 방한 용품들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는데요,
영하 5도가 되면 <머플러>와 <구스다운>이
불티나게 팔린다고 하네요.


(남) 영하 6도로 떨어지면요,
<찐빵>이나 <어묵>같은
뜨끈뜨끈한 음식들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속을 따뜻하게 데우자는 거겠죠.

그런데 여기서 3도 더 떨어져서 영하 9도가 되면
<초콜릿>이 잘 팔린다고 해요.
고열량 식품인데다가
입 안에서 녹을 때 따뜻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죠.

(여)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라고 하는데요.
이 기사대로라면 지금 <핫팩>이나 <내복> 사시는 분들
엄청 많겠네요.


(한국 11면)
(남) 추워도 너무 추운 요즘,
사실 추운 건 그나마 참을 수 있는데요.
빙판길은 정말 어쩔 도리가 없는 것 같아요.
사람도 차도 엉금엉금~
넘어지거나 다치면 나만 손해니까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천천히 갈 수 밖에 없다니까요.

(여) 천천히 조심조심 가도
넘어지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 기사 보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① <빙판길 꽈당 안 해요>
이른바 <빙판 미끄럼 방지 아이디어 백태>입니다.

② 주기적으로 내린 눈이
유례없는 한파를 만나
길바닥에 꽁꽁 얼어붙어버린 올 겨울,
시민들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③ (남) (사진1) 고무줄을 운동화에 칭칭 감았네요.
이렇게 하면 덜 미끄러운가 보죠?


(여) 그렇다고 하네요.
실제로 이 발의 주인공은
신발에 이렇게 고무줄을 감고 다닌 이후로는
한 번도 넘어진 적이 없다고 합니다.


(남) ④ (사진2)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라면
그까짓 패션쯤은 과감히 포기해야 하는 건가요?
신발에 헌 양말을 덧대 신는 방법도 있다네요.


(여) 이마저도 패션으로 승화시킬 수 있으면
그게 바로 진정한 패션리더겠죠?
저 같으면 물방울무늬 양말이나
귀여운 캐릭터 양말을 덧대서 신겠어요.


(남) ⑤ (사진3) 네, 많이 신으시구요~^^
고무줄이고 양말이고 다 귀찮다!
하시는 분들께는 <엉빼 자세>를 추천합니다.

말 그래도 엉덩이를 뒤로 쭉 빼고 걷는 자센데요,
이렇게 하면 만일 넘어진다 하더라도
크게 다치진 않는다네요.
전 오늘 이 <엉빼 자세>에 도전하겠습니다.


(중앙 14면)
(여) 황순욱 앵커는
<블랙 아이스>라고 들어 보셨어요?

(남) 아이스크림 이름일리는 없고..^^
블랙 아이스.. 까만 얼음.. 뭐죠?

(여) 얇은 얼음막이 꼭 도로를 코팅한 것처럼 덮고 있어서
검은 아스팔트가 투명하게 비치는 현상인데요,
우리 말로 하면 <검은 얼음막> 정도가 되겠네요.

전국이 이 <블랙 아이스> 공포에 떨고 있다는 기사,
중앙일보에서 확인해 보시죠.

① <빙판 아니라고 방심했다가는 꽝!>
블랙 아이스가 올 겨울 교통사고의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② (사진) 서울의 한 도로가
블랙 아이스로 덮여 있는데요,

눈이 차곡차곡 쌓여서 꽁꽁 얼어버린 빙판길과는 달리
블랙 아이스는 두께가 얇은 얼음이라
여간해선 알아채기 어렵다고 합니다.

③ (남)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블랙 아이스의 위험에 대처하는 방법은
최대한 속도를 줄이는 것뿐이다>/
특히 응달 지역에 진입할 때는
앞차와의 간격을 두 배 이상으로 벌려
미리 사고를 예방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④ (여) 블랙 아이스로 인한 사고가
올 겨울 들어 유난히 잦은데요,
제설작업을 위해 뿌려진 염화칼슘 탓도 크다고 합니다.
염화칼슘이 눈과 결합하면서
남은 수분이 도로에 들러붙어
도로를 미끌미끌하게 만든다는 거죠.

(남) 어쨌든 까만 길도 다시보자
우리 모두 빙판조심.. 뭐 이런 거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한겨레 21면)
(여) 벌써 1월 4일입니다.
새해 계획 많이들 세우셨을 텐데
벌써 작심삼일로 끝나버린 분들은 안 계시겠죠?
황순욱 앵커는 어떠신가요?


(남) 저도 올해는 금연을 좀 해보려고 했는데.... 어렵네요.

(여) 황순욱 앵커 같은 분들을 위해 등장한 상품이 있습니다.
① 새해 각오를 이루게 도와준다는 ‘결심 도우미 상품’이
지금 온라인에서 인기 폭발인데요,

오늘, 황 앵커께는 이 재떨이를 추천합니다.
② 허파 모양의 금연 재떨인데요,
담배를 비벼 끌 때마다 간담이 서늘해 질 겁니다.
재를 털면 재떨이가 기침을 하고 비명을 지르는
자매품 <기침하는 재떨이>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③ 그리고 저처럼
<새해엔 아침형 인간이 되겠다> 결심하신 분들께는
<아령 알람시계>를 추천합니다.

알람이 울리면 이 시계를
서른 번 들었다 놓았다 해야 알람이 꺼지는데요.
잠 깨지 운동되지, 이런 효자가 없겠죠?

④ 그 외에도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을 위한
‘다이어트 스탬프’가 인기를 끌고 있구요,

근검절약을 목표로 세운 분들은
통장, 영수증, 카드 등을 포켓에 나눠 담을 수 있는
‘뱅크북 포켓'을 선호한다고 하네요.

(경향 19면)
(남) 홈쇼핑에서 파는 <간장 게장>이
알고 보니 <세균 게장>이었습니다.
홈쇼핑에서 유명 연예인이 파는 간장게장,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앞으론 직접 담가 먹어야 겠어요.


(여) 직접요?

(남) 아뇨 뭐.. 아내나 장모님이 지금 이 방송 보고 계실겁니다.

경향신문 함께 보시죠.

① 밥도둑으로 불리는 게장에서
기준치의 최대 60배가 넘는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한국 소비자원이 TV홈쇼핑 업체와 쇼셜커머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게장 14개 제품의 위생 상태를 조사한 결괍니다.

(여) ② 총 8개의 게장 제품이 적발됐는데요,
그 가운데 5개 제품에선
기준치의 62배에 달하는 세균이,

4개 제품에선 기준치의 25배가 넘는
대장균 군이 검출됐습니다.
양념게장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ST
(남)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게장은
배송 과정에서 온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식중독을 일으킬 소지가 많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나마 겨울이라 덜 하지만
여름엔 특히 더 조심해야 겠습니다.

(여) 소비자도 똑똑해져야 하지만
업체들도 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조선 2)
(남) LG그룹이 협력업체로부터
경조사 부조금을 일절 받지 않겠다는
윤리규범안을 발표했습니다.

② 실제 공공기관이나 기업 등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갑의 위치를 이용해서
을에게 청첩장을 뿌리는 사람들, 적지 않죠.

③ LG그룹 구본무 회장은 지난 해 승진한 임원들에게
협력업체와 대기업이 다 같이 잘돼야 한다면서
대기업 임직원들과 협력업체의 경조사 고리를
완전히 끊어버리자고 말했습니다.

④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 납품하고 있지 않더라도
앞으로 납품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인 협력업체까지도
축의금 금지 대상에 올랐고요,

각 계열사 홈페이지에
이를 위반한 사례를 수집하는
<신문고>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조선 2)
(여) 경조사 고리를 끊을 만한
의미 있는 법원 판결도 나왔습니다.
바로 아래 기삽니다.

공무원이 자신이 감독하는 업체에
청첩장을 뿌려서 축의금을 받았다면
이것은 뇌물이라는 판결입니다.

지난해 서울지방노동청 소속 과장이
사업장 담당자들과 친분관계가 없는 데도
딸 결혼식 청첩장을 보내 축의금을 받았는데요.

이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500만원과 추징금 1600여 만원을 선고했습니다.


(남) 공무원은 ‘관행적인 축의금’이었다고 변명했지만
법원은 직무와 연관성이 충분히 있다면서
축의금을 뇌물로 판단했습니다.
대기업의 결단과 이번 법원의 판결로
우리 사회의 해악이 되고 있는
경조사 문화, 이거 꼭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중앙 B01)
(여) ①2001년 세계 1위를 차지한 이후
11년 째 정상을 지켜오던 한국의 조선업.

그런데 2012년 수출액을 기준으로 봤을 때
처음으로 중국에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 ② 그래프를 보면,
꾸준히 늘어오던 한국 조선 수출액이
지난 해 급격히 꺾여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네요.
중국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감소폭이 한국보다 덜하면서 순위가 역전됐습니다.

(여) ③ 우리나라는 유럽 권역에 대한 수출 비중이 높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해 유럽의 경제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이런 여파를 낳았습니다.


(남) 조선업은 한국의 자존심 아닙니까.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하곤 있는데,
수출처 다변화 등 근본적인 대응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세계 21)
(남) 전설의 미국 여가수 패티 페이지, 혹시 아세요?


(여) (아니요, 전 잘 모르겠어요)


(남) 아마 중장년층 분들은 많이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지금 들으시는 <테네시 왈츠>가 바로
패티 페이지의 노래인데요,


제목과 가수를 몰라도
이 노래는 들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그 패티 페이지가 현지시간으로 새해 첫날,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85세)


② <테네시 왈츠>는
1951년에 발표됐는데요,
제목에 나오는 테네시 주(州)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노랩니다.
1956년엔 테네시 주의 주가로 공식 채택되기도 했습니다.

국내 원로 가수 패티 김씨는
이 가수처럼 노래를 잘하고 싶어서 예명을
패티 김이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사회, 경제면 기사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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