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광우병 현지 조사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우리 합동조사단이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조사단은 현지 조사 결과
미국산 쇠고기가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광우병 합동조사단이
미국 내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조사단은 현지 조사 결과
알려진대로 비정형 광우병임을 확인했고
미국의 광우병 관리 시스템도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주이석/광우병 조사단장]
" 미국 동식물 검역청,국립수의연구소, 도축장 등 여러곳을 방문해
이번에 벌생한 소의 연령과 이번에 발생한
BSE가 비정형 BSE인지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광우병 발생 농장의 사육 환경을
직접 살펴보지 못한 만큼 조사 결과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현지 조사 결과를 가지고
중앙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 향후 미국 쇠고기에 대한
추가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 한 뒤

오후 3시 쯤, 브리핑을 열어
구체적인 조사 결과와 후속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광우병에 걸린 소가 30개 월 이상이고
비정형 광우병인 사실이 확인된 만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50% 검역 조치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