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여야는 서로
상대방 후보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는
5대 불가론을 내세우며
날 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상연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측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는
안되는 5가지 이유를 들고 나왔습니다.
안형환 대변인은 지난 6월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예비경선에 나온 조경태 의원이 내세웠던 문재인 '5대 불가론'을
소개하며 공세를 취했습니다.
자질부족과 경쟁력 부족, 기회주의, 패권주의 등입니다.
참여정부 실패론과 함께 친노 패권주의를 비판한 겁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의 원인을 문 후보가 제공했다고
몰아세웠습니다.
[싱크 : 안형환 대변인]
"친인척 관리의 부실이고 문후보 자질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가, 노대통령을 돌아가시게 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자, 민주당도 박근혜 후보 '5대 불가론'을 제시하며
바로 응수했습니다.
역사관과 경제철학, 소통능력, 도덕성 등입니다.
[인터뷰 : 홍영표 상황실장]
"쿠데타를 구국의 혁명이라고 말하는 그런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
오직 자신이 대통령이 되는 것만을 생각하는 분이다"
박 후보의 현재 재산은 군사정권으로부터 공짜로 물려받은
것이라는 비판도 했습니다.
또 경제민주화 정책을 백지화사킨 재벌을 위한 경제철학을 갖고 있고
참모의 직언을 허용하지 않는 독선적인 후보라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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