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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무기징역’ 오원춘, 호화교도소행? 알고보니…

2012-10-2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사형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오원춘의 이름이 다시 한 번
인터넷상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오원춘이 외국인 전용 호화 교도소로
가게 된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인데요.
알고 보니, 뜬소문이었습니다.

성시온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오원춘이 살게 될 교도소라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천안 외국인 전용 교도소입니다.

2년 전 국내 최초로 문을 열었는데요.

TV를 볼 수 있는 휴게실에
각 나라 언어별로 된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도 마련됐습니다.

특별 교실에서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고,
한식과 양식, 이슬람식 가운데
원하는 식단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 오원춘이 들어간다는 소문으로
인터넷이 들끓었습니다.

그러나 이 소문은 사실일까?

소문과 달리 오원춘이 호화 교도소에서 살 확률은
희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원춘 같이 중국이나 동남아 국적의 범죄자들은
대전 교도소로 가기 때문입니다.

논란이 일었던 천안 교도소에는
중국이나 동남아를 제외한 국가 출신 외국인들이
주로 수감됩니다.

[전화인터뷰: 법무부 관계자] 10초.
"국가별로 지역별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동남아와 중국은 대전, 그 외에는 천안.
오원춘은 천안으로 갈 가능성이 거의 없어요."

현재 오원춘은 형이 확정되지 않아
수원구치소에서 수감돼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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