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굿모닝!/모닝스포츠]코리안 좀비-황소, UFC 동시출격

2012-05-03 00:00 스포츠

[앵커멘트]
한국 파이터들이 최초로
이종격투기의 메이저리그
UFC에 동반 출격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양동이와 정찬성인데요.

두 선수를 박민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황소' 양동이가 한국시간으로 16일
UFC 무대에 함께 출격합니다.

UFC에 한국 파이터가
동반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찬성은 지난해 3월 데뷔전에서
트위스터 기술로
UFC 사상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어 12월엔 타격의 강자 마크 호미닉을
최단 시간인 7초 만에
주먹으로 때려눕혔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UFC
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정찬성은
16일 옥타곤에서 왼손 파이터
더스틴 포이리에와 맞붙습니다.

[인터뷰 : 정찬성 / 코리안탑팀]
"내가 이기는 쪽으로 서브미션이나 KO로 끝나면 분명히 그 기술도 흔치 않은 기술 중에 하나일 것 같아요"

코리안 좀비가 페더급 타이틀에
가까이 다가가는 중인 반면
미들급 황소는 궁지에 몰려있습니다.

UFC 데뷔 전엔 9전 9승 8KO를
자랑했던 양동이지만 현재 전적은 1승 2패.

[인터뷰 : 양동이 / 코리안탑팀]
"처음 질 때 창피했죠. 자존심도 상하고. 창피하고 도망가고 싶었어요"

지난해 커트 맥기에게
판정패를 당한 뒤 어느덧 8개월이 흘렀습니다.

이번엔 브래드 타바레스를
반드시 꺾어야 UFC에서
생존할 수 있습니다.

코리안 좀비와 황소가
이번 16일 UFC 무대를
함께 사로잡길 기대해봅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