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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북극한파’ 또다시…주말까지 강추위

2012-02-07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지난주 갑자기 닥친 추위가 끝나고
이제 봄이 오려나 싶더니
영하로 뚝 떨어지는
강추위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출근길 옷차림,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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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날씨의 변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잠시 포근해졌던 날씨가
오늘 다시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한반도 북서쪽의 찬대륙고기압이 확장해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낮에도 서울이 -6도에 머물겠고
바람이 강해 체감추위는 훨씬 심하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서울이 영하 12도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맹추위를 보이고
내륙 산간지방엔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을 지나면서 풀리면서
예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하지만
겨울 추위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녹취: 정준석 /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이번 강추위가 지나고 나면 2월 하순경에도 또다시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여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그러나 이번 추위보다는 다소 약하겠습니다."

이번 추위가 지나가도
봄을 시샘하는 추위는
한 두 번 더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대부분 지방이 맑겠으나
호남 서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는 낮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채널A 뉴스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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