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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공 대신 인형 물고” 견공들의 ‘슈퍼볼’ 인기

2012-02-03 00:00 스포츠

[앵커멘트]
미국 최대의 스포츠 경기는
뭐니뭐니해도 '슈퍼볼'입니다.
경기가 열리는 5일엔
귀여운 견공들의 슈퍼볼도
볼 수가 있다는데요,
그 인기가 대단하답니다.
해외스포츠, 박민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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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TV 시청률을 자랑하는
미국 프로풋볼 결승전, 슈퍼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슈퍼볼만 있는 게 아닙니다.

이름하여 퍼피볼!
생후 4개월 미만의 강아지들이
조그만 미니어처 스타디움을 달굽니다.

공 대신 슈나우저 인형을 물고
힘차게 달리는 견공들.

몸싸움도 치열합니다.


아기돼지들의 열띤 응원에
트위터를 하는 앵무새까지
이색적인 광경도 볼만 합니다.

드라마틱한 승부가 끝나면
MVP와 최고 인기견도 뽑습니다.

올해로 8회 째인 퍼피볼은
케이블 TV를 통해 750만 명이
동시에 시청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스페인 국왕컵 4강 1차전.

발렌시아가 먼저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엽니다.

바르샤의 수호신 푸욜이
호나스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푸욜은 십분도 채 안돼
실수를 만회했습니다.

강력한 헤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후반 10분에 온 바르샤의 결정적인 찬스.

천하의 메시가 못 넣으리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메시도 인간임을 보여준 실축으로
승리를 놓친 바르샤는
일주일 뒤 2차전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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