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매서운 추위와 함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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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뿌연 연기가 집안을
가득 메웠습니다.
가재도구는 모두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전라북도 대야면
단독주택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11시 15분쯤.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잠을 자고 있던 주인 56살 정 모 씨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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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50분에는
서울 고척동 종합상가
모터정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부품과 건물 일부가 타
64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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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밤 10시 20분에는
서울 아현동 재개발구역 내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백50만 원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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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간, 부산 감전동
도금공장에서도 불이나
5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전국에서
크고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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