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리포트]
지난해 승부조작에 연루됐던
전직 프로축구 선수 이경환 씨가
지난 14일 오후 2시반쯤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009년 대전 시티즌에서 데뷔해
지난해 수원 유니폼을 입은 이 씨는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영구제명됐습니다.
홀어머니를 모시던 이 씨는
선수생활을 더 이상 하지 못하게 되면서
생활고에 시달렸고,
군 입대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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