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검찰이
스포츠 토토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모회사인 오리온 그룹의
골프장 개발사업과 관련된
인허가 로비 단서가 포착됐습니다.
홍석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리온 그룹 자회사인
스포츠 토토 본사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서울 논현동에 있는
스포츠 토토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골프장 개발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 스포츠 토토 관계자]
"지금 자료들도
아니고 예전에 저희들이 계열사 계약할 때
자료들 가지고 갔어요. 골프장 땅 살 때
뭐가 문제가 있지 않았나 이걸 갖고 지금."
검찰은 오리온 그룹이
골프장 사업 진출 과정에서
인허가 로비를 벌인 단서를 잡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리온 그룹은
지난 2008년 계열사인 스포츠 토토를 통해
경기도 포천시의 골프장 개발업체를 인수했습니다.
이 골프장은 지난 2010년
토지용도변경 과정에서
인허가를 받지 못했고,
이후 골프장 이름을 바꿔
허가 절차를 다시 밟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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