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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도움 요청하다가…초등생 5층서 추락

2012-05-02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학교건물 5층에서 떨어져
중태에 빠졌습니다.

강당에 남아있는 상태에서
문이 잠기자 건물 밖으로
도움을 요청하다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홍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층 강당에서 3교시 체육활동 수업을 마친
1학년 김 모양.

갑자기 문이 잠겨
다른 친구 두 명과 함께
강당 안에 갇혔습니다.

강당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고
도움을 요청하던 김양이 갑자기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강당 창문에는 이처럼
문이 완전히 열리지 않도록 하는
안정장치가 설치돼있습니다.

하지만 김양이 떨어진 창문에는
어떠한 안전장치도 없었습니다.

김양은 머리를 많이 다쳐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부모]
제일 안전해야 할 곳이 학교인데,
지금 경찰 조사가 진행중이니까요 결과가 나오면...

학교 측은 강당에 학생들이
남아있는지 확인조차 못한 상태에서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학교 관계자]
11시 20분에 수업이 끝나고 나왔는데
애가 떨어졌어요 소리 들은게 11시 25분 경이에요
그게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경찰은 먼저 나간 아이들이
문을 닫는 과정에서
문이 잠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홍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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