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팍팍하다보니 지난해
‘로또’ 한 장에서
희망을 찾은 분들 많으셨죠.
1등 당첨 번호에 가장 많이 포함된
행운의 숫자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임수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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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의 꿈을 담은 6개 숫자.
시험치듯 신중하게 고르기도 하고
[안상훈/서울시 응암동]
"가족의 생일이나 집 전화번호를 이용해서 감을 믿고 한번에 찍기도 합니다."
[윤재철/서울시 효자동]
"그날그날 회차마다 틀리니까 그 회차에 뽑습니다. 생각나는대로"
지난해 마지막 로또 1등 15장 가운데
5장이 나온 서울의 한 편의점.
한 명이 같은 번호를 적은 복권 5장을 사
47억원을 받게됐습니다.
[김태용/로또 당첨 편의점 운영]
토요일마다 자주오셔서 찍으시는대
항상 5개씩 하시더라고요
지난해 로또 최고 당첨금은 126억원
53차례 가운데 유일하게
백억원을 넘긴 이 거액의 주인공은
단 한명이었습니다.
가장 적었던 당첨금은
13명의 1등이 돈을 나눠가진 8억 8천만원
최고와 최저금액 차이가 117억원에
달했습니다.
로또 당첨 번호 가운데 가장 많이 포함된 행운의 번호는
숫자 1이 일등. 다섯 번 가운데 한번 꼴로 들어가 있었고
20과 37이 그 뒤를 이었고
34와 27이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가장 적게 포함된 숫자는 41이었습니다.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액을 기록한 로또.
천원짜리 로또 한 장의 희망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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