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고가도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서는
골프연습장에 큰 불이 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성시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 앞유리는 잘게 부서지고
앞 덮개(보닛)는 온데간데 없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부산 대연동 남부운전면허시험장 사거리에서
승용차가 고가도로 난간을 들이받고
2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7살 배 모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배 씨가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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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구조대가 거센 파도를 가르며
구조 작업을 진행합니다.
어제 오후 5시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21살 민 모씨 등 3명이
파도에 휩쓸렸다가 안전요원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민 씨 등은 태풍주의보로 해수욕장이 통제되기 직전까지
물놀이를 즐기다 높은 파도에 튜브를 놓치면서
수영경계선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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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
강원도 원주의 한 골프연습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천㎡ 규모의 창고를 모두 태우고
1시간 정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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