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름/ 대학생]
“일상이 빡빡하니까 수를 세어보고 며칠 쉬는 지 달력 받으면 항상 세어보는 것 같아요.”
[방준섭 / 직장인]
“직장 생활하다보면 휴식도 취할 수 있고 하루라도 더 쉬면 좋죠”
[최수연 / 대학생]
“주말이랑 겹쳐서 못 쉬게 되면 아쉽죠”
세밑을 앞둔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내년 공휴일은 올해 보다 이틀 많은 66일 입니다.
주 5일 근무를 하는 직장인이라면 사실상 116일을 쉬게 됩니다.
빨간 날 수는 올해와 같지만, 작년이나 그 이전과 비교하면 며칠 더 많습니다.
그러나 황금연휴는 적습니다. .
올해 월요일이었던 현충일과 광복절, 개천절은 내년에 모두 수요일에 몰려있습니다.
5월의 석가탄신일만 유일하게 토,일요일과 이어서 쉴 수 있는 공휴일입니다.
징검다리 연휴도 목요일인 3.1절과 화요일인 성탄절, 이렇게 두 번 뿐입니다.
명절은 좀 더 빡빡합니다.
올해 수요일부터 닷새를 쉬었던 설 연휴는 내년에 일요일부터 시작돼 토요일을 붙여도 나흘 밖에 쉬지 못합니다.
추석 연휴도 일요일부터 쉬었던 올해와 달리,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라 아쉬운 대목입니다.
그나마 내년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이 예정돼 있어서 꿀맛 같은 주중 휴일을 바라는 직장인들에겐 위안입니다.
채널에이뉴스 이정연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