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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최대한 소명” MB 아들 14시간 조사 후 귀가

2012-10-26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현직 대통령의 아들로는 처음으로
특검 소환조사를 받은 이시형씨가
14시간 넘게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6억원을 빌려준 대통령의 형
이상은 다스 회장도 곧 소환될 예정입니다.

성시온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나오는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

자정을 넘겨 14시간 조사를 마치고 나온
시형씨는 지친 표정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시형 / 이명박 대통령 아들]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소명했습니다."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특별검사팀은 시형 씨를 상대로
사저 부지를 사들인 경위와
부지 대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시형씨는
"아버지인 이 대통령의 뜻에 따라
땅값을 마련하고 매매 계약도 체결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땅값을 치를 때 시형 씨의 돈은
한 푼도 들어가지 않은 만큼
매입 과정에서 이름만 빌려준 것으로 보고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시형씨에게 땅값 6억 원을 빌려줬다고 하는
이 대통령의 맏형 이상은 다스 회장 부부를
조만간 소환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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