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여야 대선후보 경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비박계 경선 주자들은
TV토론회 방식에 반발하고 나섰고,
8명의 후보가 출마한 민주통합당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의 비박근혜계 주자들은 경쟁 후보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합동연설회에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인터뷰:김태호/새누리당 의원]
“후보자 개개인의 자율성과 장점을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임태희/전 대통령실장]
“어떤 분이 유치원의 학예회 하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민주통합당 후보들도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정세균 의원은 사교육 금지를 중심으로 한
교육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골목상권을 파괴하는
대형마트 불매운동본부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의원은 공식 일정 없이 토론회 준비에 열중했고,
손학규 상임고문은 제주 4.3평화공원을 찾았습니다.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제주 강정마을 포구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경선 레이스에 합류했습니다.
한편 현병철 인권위원장 연임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은
박근혜 후보의 대선 경선 캠프를 찾아
현 위원장 연임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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