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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글로벌 뉴스]이집트 1차 총선, 이슬람 정당들 압승 外

2011-12-05 00:00 국제

무바라크 정권 퇴진 후
이집트에서 처음 치러진
총선 1차 투표에서
이슬람 정당들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9개 주에서 실시된 선거 개표 결과
자유정의당이 36.6%로 1위,
누르당이 24.4%로 2위를 차지하는 등
이슬람 정당들이 전체의
65퍼센트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이집트 새 의회를 구성하는데
이슬람 정당들이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연정을 구성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내각이
몬티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긴축안을 채택했습니다.

긴축안에는
부가가치세를 손질해 탈세를 막고,
연금 수령 연령을 현행 60세에서 62세로 올리는 등
세부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또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없앴던 주택세를
시장 가격에 맞게 조정해 재도입하는 방안도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탈리아 부채는
1조9천억 유로, 우리 돈 2천8백조 원으로
GDP의 12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독일 서부 코블렌츠 지역에서 발견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됐던 폭탄이
성공적으로 제거됐습니다.


지난 주 라인강 둔치에서 이 폭탄이 발견되자
반경 약 2km 내 거주하는 주민 4만5천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공항에 화물기 한 대가 착륙하자
박수와 환호, 백파이프 연주가 이어집니다.

기다리던 사람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화물은
중국 쓰촨성에서 11시간 날아온 판다 한쌍.

이들이 타고 온 화물기엔
'판다 익스프레스'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중국 판다가 영국 땅을 밟은 건 20여 년만인데요.

판다 커플은 앞으로 10년 동안
에든버러 동물원에서
살게 된다고 합니다.

동물원 측은 이들이 새끼를 낳아주길
잔뜩 기대하고 있다는군요.

미국 샌디에이고의 한 주택.

소방관들이 검게 그을린 집 안으로 연신 물을 뿌립니다.

후드티를 입은 남성의 집에 불을 지른 방화범은
다름아닌 헤어진 여자친구.

남자친구와 헤어지자 홧김에 집에 찾아와
방안에 휘발유를 뿌려 불태운 겁니다.

집안을 홀랑 태워버린 이 여성은
화재현장 근처에서 붙잡혀 결국 쇠고랑을 찼습니다.


정부는 곧바로 전문가를 투입해
폭탄의 뇌관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관과 의료진 2천5백여 명을
배치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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