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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오자와 신당 창당…日 총선 새 변수

2012-07-12 00:00 국제

[앵커멘트]

일본 정계의 실력자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대표가
신당을 창당했습니다.

'국민 생활이 제일'이라는 당 이름인데,
일본 총선 판도의 중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배극인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오자와 전 민주당 대표가
탈당 일주일 만에 공언대로 신당을 만들었습니다.

신당 설립 총회에는
오자와 전 대표와 함께 탈당한 현역 의원 49명이
함께 했습니다.

당명은 민주당이 3년 전 총선에서
구호로 내걸었던 '국민 생활이 제일'로
정했습니다.

[녹취; 오자와 전 대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정당으로서
당명 '국민의 생활이 제일'을 세웠습니다."

오자와 신당은 이로써 중의원에서는
민주, 자민당에 이어 제3당으로,
참의원에서는 제4당으로 부상했습니다.

'반소비세'와 '탈원전'을 기치로 내건
오자와 신당은 당분간 세를 불리며
다음 총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차세대 지도자로 급부상한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 등
제3세력과의 연계를 적극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력이 약해진 민주당에서는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의 추가 탈당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빠르면 오는 9월 총선이 치러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일본 정계의 이합집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양상입니다.


도쿄에서 채널에이뉴스 배극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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