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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정치공학보다 국민 우선” 박근혜, 당선 첫 날 일정은…

2012-12-2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대통령 당선 후 첫날
박근혜 당선인은
현충원 참배에
각국 대사 접견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여) 첫 회견에서는
화해와 탕평책을 통한
국민 대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여) 박 당선인의 첫날 표정을
이종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당선인은 선대위 본부장급 이상 30여명과
비공개 오찬을 가졌습니다.

들뜬 분위기를 의식한 듯 박 당선인은
"권력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국민들의 열망을 이뤄내지 못하면
눈을 감을 수 없다"는 각오를 재차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은 뒷전이고 정치공학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란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사람은 내공이 적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자신은 숱한 고난과 어려움을 겪으며
뇌에 단단한 근육이 생겼다고 말한 대목에선
박장대소가 터지기도 했습니다.

오전에 당선 인사차 가진 회견에선
국민 대통합을 내세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저에 대한 찬반을 떠나 국민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 분열과 갈등을 빚어 왔던 역사의 고리를 화해와 대탕평책으로 끊도록 노력하겠다”

박 당선인은 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하자"고
말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오전엔 국립현충원에 들러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직 대통령 묘역을 모두 참배하고
방명록에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새시대를 열겠다"고 적었습니다.

유세 도중 교통사고로 숨진 이춘상 보좌관과
김우동 홍보팀장의 장지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오후엔 성김 미국대사 등 주한 중국, 일본, 러시아 대사를
잇따라 접견했고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축하전화도 받았습니다.

채널A뉴스 이종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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