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채널A와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와 함께
19대 총선 주식시장을 개장했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그렇다면 공식 선거 운동 첫날
총선 주시시장 분위기는 어땠을까요?
김지훈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총선 주식시장은 투자자인 유권자들이
정책과 공약, 여론조사 결과 같은 정보를 토대로
유망한 정당 종목을 사고 팔면서
정당별 의석 점유율을 예측하게 됩니다.
일반여론조사에 비해 민심이 즉각 반영돼 정확도가 높습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어제 주가는 4400원으로 동일합니다.
점유율도 양당 모두 42%입니다. 이를 예상 의석수로 환산하면
양당 모두 126석입니다.
눈에 띄는 점은 통합진보당이 24석으로
교섭단체 구성 기준 20석을 넘는다는 겁니다.
지난 한달 동안 주가의 흐름을 보면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공천 과정에서 갈등을 겪을 때 주가가 출렁였고,
통합진보당은 야권연대의 기대가 높아질 때 주가가 뛰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은 현재 판세와 유사하게 나옵니다.
대선주자들의 정치주가는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3800원,
예상득표율 35%로 1윕니다.
이어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3400원으로 31%,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1800원으로 17%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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