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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기 부양” 기준금리 깜짝 인하

2012-07-13 00:00 경제

[앵커멘트]

한국은행이 3년 5개월만에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

모두의 예상을 깬
전격적인 결정이었는데요.

꺼져가는 경기를 다시 살려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입니다.

정혜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3%로
0.25%포인트 내렸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0.25%포인트 인상된 이후
13개월 동안 동결됐는데
이를 이번에 전격 인하한 겁니다.

올해 들어 물가급등 때문에
금리를 올려야한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물가가 안정되면서
이번 달에도 동결될 거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한은은 유럽재정 위기 등
주요국 경제가 더 악화할 가능성이 크고
한국도 수출둔화와 내수소비 부진이
심해질 것으로 보고
경기 부양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김중수 / 한국은행 총재]
"금리가 0.25%포인트 내렸을 때 올해 경제성장률은 0.02%포인트, 내년에는 0.09%포인트 오를 것으로…"

얼마 전 중국과 유럽에서
잇달아 금리인하를 통해 경기부양에 나선 점도
전격적 금리인하의 배경이 됐습니다.

정책금리가 내리면서
은행권도 잇달아
대출과 예금금리 내리기에 나섭니다.

국민, 신한, 기업 등 주요 은행들은
내부 논의를 거쳐
다음주 초부터 인하된 금리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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