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압박에 못이겨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은
10대 지모 군이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량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어제
"1심 형량은 적정하다"며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지모 군은 고 3이던 지난해 3월
성적을 올리라며 과도한 체벌을 가해 온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8개월 동안 시신을 방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