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전방 비무장 지대에 오토바이크 부대가 만들어졌답니다.
울퉁불퉁하고 가파른 산길도 쏜살같이 달려가 작전을 펼칠 수 있다는데요.
홍성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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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로
적이 도발해왔습니다.
가장 빨리
적을 가로막아 세운 건
육군 산악오토바이크 부대.
굉음과 함께
흙먼지를 뿌리며 나타난
장병들이
재빨리 반격에 나섭니다.
예상치 못한
빠른 반격에 맞닥뜨린
적들이 쓰러져 갑니다.
오토바이크는
최고
시속 80킬로미터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4륜 구동이어서
37도의 가파른 산 속 비탈길도
쉽게 오릅니다.
DMZ 안 비포장도로, 산 길에서의
환자 후송, 탄약과 식량 수송도
한결 쉬워졌습니다.
“이 산악용 오토바이크라면 DMZ 내 어떤 지역이라도 단 10분안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적 기습 상황에서도 그만큼 빨리 대처할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상황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공세적인 작전 수단으로 활용 시에는 DMZ 주도권 장악에 충분히 기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육군은
기동력이 뛰어나고 쓰임새가 다양한
산악오토바이크를 2017년까지
모든 전방부대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홍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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