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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펜싱 국가대표팀 “찔러야 산다”

2012-01-04 00:00 스포츠

찔러야 산다.
우리 펜싱 국가대표팀의 모톱니다.

태극검객들은 런던 올림픽을 위해
하루에도 수천 번을 찌르고 베는 훈련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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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눈만 뜨면 먹는 시간 빼고 오직 훈련뿐입니다.

[인터뷰: 김용율 감독]
“올림픽을 앞두고 새벽, 오전, 오후, 야간 훈련을
통하여 훈련량으로 승부를 걸어보겠습니다.“

메달 사냥의 선봉엔 대표팀 맏언니 남현희가 나섭니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남현희는 지난해 결혼 뒤
심리적 안정을 바탕으로 더 예리하게 칼끝을 겨눕니다.

[인터뷰: 남현희]
“한 여자의 아내가 됐지만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이기 때문에
큰 부상 방지하면서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대표팀의 떠오르는 스타,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구본길도
금맥을 노립니다.

비인기 종목 서러움속에 목표를 묻자
당찬 대답이 돌아옵니다.

[인터뷰: 구본길]
“바라는 것은 올림픽 나가서 좋은 성적 거두고 나서 그때 말해야 하지 않나요.”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아쉽게 은메달 한개에 그쳤던 펜싱 대표팀...

4년이 흐른 지금 화려한 명예회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26일 시작될 세계대회에서
올림픽 티켓을 거머쥘 지
런던으로 가는 첫번째 관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채널 A뉴스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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