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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정수장학회 공방…문방위 국감 파행

2012-10-16 00:00 정치

[앵커멘트]
"국정 조사 감이다"

요즘 여의도 정치에 유행하는 말입니다.
대선이 64일 남은 지금. 두가지 큰 이슈가
정국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먼저 노 전 대통령의 NLL발언에 대해
문재인 후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싱크] 선거 때마다 되풀이 되고 있는 새당의 나쁜 정치 본색이다. 새로운 정치를 위해서도 단호하게 임해줄 것입니다.

정수장학회 의혹도 또 하나의 큰 논란거립니다.
박 후보의 입장 직접 들어보시죠.
[싱크] 지역에 좋은 일 한다는데 저나 야당이나
뭐해라 할 수 없는 입장 아닌가...

정수 장학회.
박 후보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민주당의 공세 끊이지 않습니다.
박근혜 홍보장학회란 말까지 나왔습니다.

이설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당 소속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들이
정수장학회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
"이사장실이 어디에요. 여기네. 문 여세요."

[이창원/정수장학회 사무처장]
"다음에 약속 하시고 오세요."

같은 시간, 한국컨텐츠진흥원 국정감사는 파행됐습니다.

민주당은 최필립 이사장의 퇴진과 함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언론사 지분 매각추진 의혹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싱크: 최민희/민주당 의원]
"최필립씨를 통해 관리해 온 정수장학회가
이제는 박근혜 후보의 홍보장학회로 그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국감을 대선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싱크 : 조해진]
"박근혜 후보를 정수장학회 문제 비롯해서 여러 가지 고리를 걸어서 공격하고 흠집내서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것"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정수장학회 문제는 저도 관계가 없습니다.
그런 결정을 했다는 것 보도 통해 알았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측은
"박 후보의 비서였던 최씨를 이사장으로 임명하고
그 자리를 유지하게 한 건 무관하지 않다"며
민주당을 두둔하고 나섰습니다.

정수장학회 전신인 부일장학회
고 김지태 회장 유족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장학회가 보유한 MBC 지분에 대해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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