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유지 활동과 재건사업을 돕기 위해 이역만리 타국에 나가있는
우리 해외파병부대 장병들도 새해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박창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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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역에서 출몰하는 해적들에 맞서
상선 보호 임무를 맡은 문무대왕함.
갑판 위에 대형 태극기와
숫자가 또렷이 새겨져 있습니다.
우리 장병들이 온 몸으로
희망찬 새해를 그려낸 것입니다.
“대한민국 해군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임무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구 반대편 중남미, 아이티.
대지진 참사로 허덕이던 이곳에서
단비부대는 식수난 해결을 위한 심정개발과
의료 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태권도 전수, 한글 교육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알림이 역할도 톡톡이 하고 있습니다.
“한국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전 감시 활동을 벌이는 레바논의 동명부대,
아프가니스탄전의 상흔을 지워가고 있는 오쉬노부대,
특수전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에 파견된 아크부대까지
모두 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로서 2012년에도 아프가니스탄에 꿈과 희망을 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모두 1천 2백여 명의 우리 장병들이
새해에도 조국과 세계 평화를 위해 묵묵히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박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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