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면서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올림픽 대로에서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가 하면
경기도 이천에선 홀로 살던 노인이
화재로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방관들이 찌그러진 차량에서 운전자를 꺼내 구급차로 옮깁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올림픽대로 공향방향 당산철교 근처에서 28살 백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백 씨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늦은 밤 올림픽대로 공항방향으로 교통 정체가 이어져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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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10분쯤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의 한 농가에서 불이나 집에서 혼자 살던 84살 황모씨가 숨졌습니다.
2시간 가까이 계속된 불로 집 내부 90 제곱미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자식과 떨어져 혼자 살고 있었던 황 씨가 보일러에 뗄감용 목재를 넣다가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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