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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미국-중국 이란제재 갈등 증폭

2012-01-16 00:00 국제

핵 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 제재를 둘러싸고
국제 사회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은 제재의 수위를 높이고 있고,
중국은 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했습니다.

김나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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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을 제재하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류웨이민 대변인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미국이 자국 기업을 제재한 것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반대의 뜻을 밝힌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 핵 문제는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대 이란 제재조치에도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갈등도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은 자국 핵 과학자들의 잇따른 암살 배후로
미 중앙정보국, CIA를 지목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 / 미국무부장관]
"이란의 그 어떤 테러 행위에도 미국이 전혀 개입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미 국방부는 미국 전함을 이란 쾌속정 3척이
빠른 속도로 따라붙으며 위협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국도 이란이 협상에 나서지 않으면
더 강한 제재를 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이란을 둘러싼 국제 사회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김나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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