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새 팀을 두 차례나 정상으로 이끈 K리그 전북의 최강희 감독.
이제 대표팀의 수장으로 새롭게 출발선에 섭니다...
축구협회는 기술위원회를 열고 최강희 감독을 대표팀의 사령탑 후보로 단독 추천했습니다.
예선전을 통과하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까지 팀을 지휘합니다.
[황보관/기술위원장]
"대표팀을 단기간 본선까지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로 판단했다"
이로써 독이 든 성배로 불린 대표팀 감독직이 우여곡절끝에 정해졌습니다.
당초 기술위는 1주일전만 해도 외국인 영입을 1순위로 놓고 있었지만 비용과 시간부족...
여기에 협회 수뇌부의 입김속에 현실적인 대안을 택했습니다.
"외국인 감독과 구체적인 금액교환도 있긴 있었다"
최강희 감독은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대표팀 운영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흔들리는 한국축구에 어떤 해법이 제시될 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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