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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인터넷 토픽]“동물들 숫자세기 힘들어요” 外

2012-01-05 00:00 국제

1. "동물들 숫자세기 힘들어요"

영국의 런던 동물원에서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동물원 내 동물들의 숫자를 파악하는데요,
작년에는 그 수가 만 팔천 마리가 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동물들의 협조가 잘 안 돼서
숫자를 파악하는 작업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펭귄들은 숫자 좀 세어보려고 하면
어느새 물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미어캣은 사육사의 노트를 타고 올라가 버려서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하네요.
결국 사육사들은 다양한 방법을 고안해냈는데요,
이렇게 물속을 볼 수 있는 창을 만들어서
물속에 있는 펭귄들의 숫자를 세기도 하고,
비협조적인 낙타들에게는
‘당근’ 같은 미끼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동물들이 협조해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2. 4D 영화? 아슬아슬 산악자전거

오스트리아의 한 절벽 위의 좁은 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아찔한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 한 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길!
걸어서 가기에도 위험한 아슬아슬한 길을
자전거를 타고 오르내리는데,
오른쪽에는 까마득한 절벽이 펼쳐지고
중간 중간에는 비좁은 나무다리도 등장합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면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져 목숨을 잃을 수도 있겠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 영상에
네티즌들은 마치 4D 영화관에 온 것 같다며
신기해 하고 있습니다.

3. 포토샵의 악몽?

세계적인 속옷 브랜드의 홈페이지에 올랐던
모델의 사진입니다.
그런데 한 쪽 팔이 없는 모습이 오싹합니다.
미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가
2011년 ‘최악의 포토샵 사진들’을 선정했는데요,
한 쇼핑몰의 속옷 모델은
팔꿈치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났는가하면,
개집의 모델이 된 귀여운 강아지는
몸통의 절반만 있는 괴물 같은 모습입니다.
호주의 유명 가수인 키스 어반의 홍보사진에는
사랑하는 아내 니콜 키드먼의 한쪽 팔만 등장하는
괴상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포토샵 하시는 분들,
올해에는 꼼꼼하게 작업할 필요가 있겠네요.


4.1석 3조 음료수 자판기

한 번에 세 개의 음료수가 나오는
일명 ‘일석삼조 음료수 자판기’가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는 음료수 자판기에서
동전 한 개의 세 종류의 음료수가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음료수가 떨어지면서
다른 음료수들을 건드리는 모습이
마치 도미노 게임을 닮았습니다.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한 행운이 담긴 이 영상은
나흘 만에 조회수 80만 건을 기록하며
네티즌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5. 숲 속 공중 산책길

땅바닥이 아닌 공중으로 걷는 산책길,
상상이나 해보셨나요?
유럽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나라 에스토니아의 한 공원에
상상 속의 공중산책길이 마련됐습니다.
나무와 나무 사이로 나선형 슬로프를 설치해 만든
이 공중산책길은
일본의 건축가가 고안한 것인데요,
100미터 정도 이어지는 이 길을 따라 걷다보면
300년 된 나무와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걷기 열풍이 불었는데,
꼭 한 번 걸어보고 싶은 길이네요.

6.크리스마스 트리의 쓸쓸한 최후

크리스마스에 거리를 밝혔던 많은 트리들은
전부 어디로 갔을까요?
외국의 한 사진 사이트에
크리스마스트리의 버려진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됐습니다.
거리 곳곳에 버려졌거나 아무렇게나 방치된
모습인데요,
생기를 잃은 채로 길바닥에 버려진
크리스마스 트리들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쓸쓸하게 만듭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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