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신기록 제조기 메시가
이번엔 개인통산 팀 최다골을 경신했습니다.
메시의 신기록 행진,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해외스포츠 김동욱 기잡니다.
[리포트]
축구천재 메시가
그라나다와의 홈경기에서
모든 것을 보여줬습니다.
전반 4분 헤딩으로 사비의
첫 골을 도운 뒤...
전반 16분엔 왼발 발리슛으로
직접 골망을 흔듭니다.
역전골도 그의 몫이었습니다
2-2에서 골문 앞에 길게 연결된 공을
침착하게 로빙슛으로 연결했습니다.
네 번째 골 역시 메시가 도왔습니다.
메시의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팀 동료가
그대로 차 넣었습니다.
메시는 종료 5분 전 다시 한번 골키퍼를
제치고 자신의 시즌 8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합니다.
팀의 다섯 골 모두 메시로부터 나왔습니다.
경기 뒤 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른 선수들에게는 미안할 뿐이다,
메시와 경쟁하는 선수들이 불쌍할 정도라며
치켜세웠습니다.
팀 역사도 새로 썼습니다.
234골로 팀 내 개인 통산 최다 골인
232골을 56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또 리그 최다골인 40골에 6골을 남겼고,
유럽 빅리그 한 시즌 최다인 55골엔 단 한 골만을 남겼습니다.
축구천재 메시의 신기록 행진에
쉼표는 없습니다.
채널 A뉴스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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