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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사상 첫 여성 대통령 도전, 박근혜는 누구인가

2012-08-21 00:00 정치

[앵커멘트]

이번에는 사상 최초 여성 대통령을 향한
1차 관문을 통과한
박근혜 후보를 살펴보겠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로 태어나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기까지
그녀의 인생역정을
이현수 기자가 집중 탐구했습니다.





[리포트]

[인터뷰: 박근혜 /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국민 모두가 하나 되는 대한민국, 모두 함께 행복을 누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
박 후보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맏딸로
유년시절을 청와대에서 보내며 일찌감치 공인의 삶을 걸어왔습니다.

부모를 총탄에 잃고 독신으로 살아오며
개인의 삶에 그늘이 많아 '비운의 공주'로 불렸고

IMF 사태를 계기로 정치에 입문해
당의 위기때마다 구원투수로 활약하며
'선거의 여왕'으로도 불렸습니다.

그러나, 2007년 대선출마 도전에선
당시 이명박 후보에 석패했습니다.

[인터뷰: 2007년 대선 후보 경선 직후]
"저 박근혜, 경선 패배를 인정합니다."

절치부심하기를 5년,
이번 재도전에서
박 후보는 경제민주화를 전면에 내걸었습니다.

좌클릭하며 야당 이슈 선점에 성공했다는 평가지만,
일자리 창출이나 경제 성장 방안과 조화시키는 게 관건입니다.

박 후보에겐 5년간 비주류의 길을 함께 걸어온
친박근혜계, 이른바 '친박'이 있습니다.

원조 친박 최경환 캠프 선대본부장을 비롯해
신 친박 안종범, 강석훈 의원,
외부에서 영입된 김종인, 이상돈 전 비대위원 등.

주류로 당을 장악하고 세를 불리며
권력지형은 복잡다단해졌고, 갈등도 불거졌습니다.

그렇다보니, 내부 화합이 첫 고비입니다.

추석 쯤 출범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놓고
친박계 내 권력다툼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보수대연합과 중도 외연 확대 노선 대결.

[인터뷰: 박근혜 /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대한민국을 아끼고 사랑하는 그런 마음을 가진 분들과는 중도다 보수다 진보다 이런 이름을 따질 것 없이 함께 갈 수 있다,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박계 핵심 인사들이 선대위에 어느정도 참여할 지,
중도를 아우를 깜짝 인사 영입이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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