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늘 아침 출근길엔 중무장을 하셔야겠습니다.
이번 한파가 절정을 맞아 무척 추운데요,
광화문 사거리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기용 기자,
화면으로 보기에도
만만찮은 추위 같은데,
현재 날씨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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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차연결]
네, 지난 주말 잠깐 찾아왔던 따뜻한 날씨가
너무 그리울 정도로 추운 날입니다.
혹시라도 목도리나 장갑 등을 두고 나오셨다면
다시 집으로 돌아가
챙겨 나오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제와 오늘 강추위가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현재 기온은
영하 11.5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6.2도까지 내려간 상태입니다.

춘천 영하 16.3도,
천안 영하 10.2도
대전 영하 11도 등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간 지역도 많습니다.

서해안에는 현재 눈까지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충청과 호남에는 오늘 오후까지 눈이 내리겠고,
낮 동안에는 서울과 경기도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또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호남에 1에서 5센티미터
경기 남부에도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쌓이겠고,
서울에는 1센티미터 미만의 눈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사거리에서 채널A 뉴스 김기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