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벼랑 끝 승부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위해
쿠웨이트는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댑니다.
보도에 박민우 기잡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의 운명이 걸린
결전의 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쿠웨이트에게 지면
월드컵 최종예선 자력 진출이
좌절되기 때문에
그야말로 벼랑 끝 승붑니다.
기성용과 박주영이 합류한 뒤
최강희호는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입니다.
[인터뷰 : 최강희 / 국가대표팀 감독]
“두 선수는 필요해서 선발한 것. 두 선수 활용에 대해서는 고민해야. 평가전은 평가전이라고 생각. 실전은 전혀 다르게 준비해야. 본 경기는 전혀 다르게 진행 될 것.”
박주영이 선발로 나온다면
이동국 바로 뒤에서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다음 기성용과 김상식이
그 뒤를 받쳐주는 형태의 그림이 그려집니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지난 우즈벡전같은
실점 상황을 맞지 않는 게 더 중요합니다.
[인터뷰 : 곽태휘 / 국가대표팀 주장]
“안 좋았던 부분 비디오 통해서 같이 봤어. 개개인이 느낀 부분 있고, 그런 부분 보완함으로써 좀 더 강한 대표팀이 될 것.”
경기시간인 밤 9시에 맞춘 훈련으로
쿠웨이트는 최종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쿠웨이트 역시
반드시 승리해야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만큼
치열한 혈투가 예상됩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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