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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이 대통령 신년사 “북한에 기회의 창 열어놓고 있다”

2012-01-03 00:00 정치,정치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서민생활을 안정화 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잇따르고 있는 측근비리와 친인척 비리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용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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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국정연설의 화두는 대북관계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에게 가장 긴요한 목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라며
북한에 기회의 창을 열어놓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진행 중인 핵관련 활동을 중단하는 대로
6자회담은 재개될 수 있을 것입니다. 북한의 안보 우려를 해소하고
경제를 회생시키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북한을 적대시하지 않는다는 뜻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대북 정책의 방향을
잡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친인척.측근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면서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저 자신의 주변을 되돌아보고 잘못된 점은 바로 잡고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겠습니다.”

경제분야 국정목표로는 ‘서민생활 안정’이 제시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올해 물가를 3%대 초반에서 잡겠다고 약속했고,
임대주택공급을 늘려 전월세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해서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올해는 20년 만에 대선과 총선이 한 해에 실시된다며
정부는 역사적 책임을 갖고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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