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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IOC “문대성 표절의혹 지켜보고 있다”

2012-04-19 00:00 정치,정치,국제

[앵커멘트]
새누리당 문대성 당선인의 논문 표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게 되면
문 당선인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 자격을 잃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IOC는 문대성 당선인의 표절 의혹 사건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칫 국제적인 망신거리가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정혜연 기잡니다.



[리포트]

현재 우리나라에서 IOC 위원으로 활동하는 사람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문대성 새누리당 당선인 2명뿐.

문 당선인은 2008년 IOC 총원 115명 중
선수위원 15명 자리를 놓고 벌어진 투표에서
29명의 후보 가운데 1위를 차지해 아시아 경기인으로는
처음으로 IOC 선수위원에 선출됐습니다.


하지만 4년 임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이번 논문표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IOC 위원직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팔 슈미트 헝가리 전 대통령도
같은 이유 때문에 위원직 박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뮌헨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슈미트 위원은
박사학위 논문 표절이 들통나
지난 2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고 말았습니다.


IOC는 문 당선인의 표절 의혹 또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앤드류 미첼 / IOC 언론담당 매니저] 00:17~30
"(헝가리의 경우) 대학의 결정이 나왔는데 한국의 경우
대학에서 조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뭐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결국 문 당선인의 논문 표절 의혹을 조사중인
국민대의 조사 결과에 따라
IOC 차원의 조치가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널A 뉴스 정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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