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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EU 정상회담에 회의적…뉴욕 증시 하락으로 이어져

2011-12-09 00:00 경제,국제

조금 전 시작된 유럽연합 정상회담의 결과를 회의적으로 내다 본 투자자들이 뉴욕 증시에서 주식을 내다팔았습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1.63% 내린 11998을 기록해 만2000선이 무너졌습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2.11%와 1.99% 하락했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재정 위기 국가의 국채를 사들이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하면서 투자자의 심리는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마리오 총재는 지난주 언급한 후속조치가 국채 추가매입을 시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마켓필드 애셋매니지먼트 마이클 샤울 회장은 “유럽으로부터 좋은 소식이 날아오길 기대했지만 그렇지 않아 투자자들은 최악의 상황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럽의 상황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유럽 정상들이 위기를 끝내기 위한 정치적 의지가 있는 지 의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라 향후 세계 증시는 또 한번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채널A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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