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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한명숙 대표“총선서 과반석 얻고파”…박원순 시장 민주당 합류

2012-02-24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150석 이상 과반의석을 차지하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입당하는 등 당세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습니다.

황장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명숙 대표는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총선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또 우리 민주통합당의 많은 분이 생각하는 건 과반(의석)을 (성취)하고 싶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제주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자신과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이 입장을 바꿨다고 비판한 데 대해선 "총선을 앞둔 선거 개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인터뷰:한명숙]
"선거를 앞두고 가장 중립을 지켜야 될 대통령께서 여당인 새누리당의 정책을 옹호하고, 민주통합당의 정책은 비판하면서 그렇게 실명까지 거론하는 것은 정치개입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민주통합당에 입당했습니다.

지난 16일 김두관 경남지사의 입당에 이어 1주일 만에 잠재적 대권주자로 불리는 인사들이 잇따라 입당한 것입니다.

박 시장은 "섣불리 자만해선 안 된다"며 "당이 쇄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개혁과 쇄신, 혁신과 통합에 민주통합당이 인색한 게 아니냐는 국민들의 우려에 마땅히 귀 기울여야합니다."

공천과 관련해 옛 민주당 출신 의원들의 기득권을 버리고, 외부 합류 인사들을 배려하라는 요구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당의 총선 후보자를 뽑는 선거인단 전화접수 업무는 문의 폭주와 전산장애로 일시 마비됐습니다.

채널A 뉴스 황장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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