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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정년 60세 의무화 추진”

2012-08-01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일을 그만해야 하는 나이,
즉 우리나라의 정년은
만 60세입니다.

하지만 의무조항이 아니라
지켜도 그만, 안 지켜도 그만이었는데요.

여당 대표가 이를 법으로 의무화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박민혁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만 60세 정년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행법에는 ‘정년이 만 60세 이상이 되도록 노력한다’고만
규정돼 있는데 이를 의무조항으로 바꾸겠다는 얘깁니다.

[전화인터뷰 : 황우여 / 새누리당 대표]
“우리나라가 60세를 권고정년으로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한 53세부터 퇴직이 진행돼요. 이걸 1단계로 60세를 의무화하면서…”

먼저 공공부문과 대기업부터
만 60세 의무정년을 우선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장기적으로 만 65세,
2020년에는 만 70세까지 정년을 늘려
궁극적으로 정년 제도가 무색해지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년 연장이 기업에 부담을 준다는 우려에 대해선
임금피크제 동시 실시를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전화인터뷰 : 황우여 / 새누리당 대표]
“정년 이상을 근무하면서 임금피크 일정기간 병용하는 것이죠. 그렇게하면 서로 만족할 수 있지 않은가. 일자리 나누기도 되고….”


한국노동연구원 조사결과
300인 이상 기업의 평균 정년은 57.4세지만
명예퇴직을 감안하면 실제 퇴직 연령은 53세로 나타났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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