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굿모닝 런던입니다.
런던 올림픽 '금빛 레이스'의 막이 올랐는데요.
굿모닝 런던에서는 태국전사들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홍명보호가 런던올림픽
첫 경기 멕시코전에서
0-0으로 비겼습니다.
경기는 지배했지만
골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장치혁 기잡니다.
[리포트]
홍명보호는 B조 최강 전력
멕시코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미드필드를 지배했고, 최전방에서
시작되는 수비압박이 주효했습니다.
공격점유율 62대 38, 압도적인
우세였습니다.
동갑내기 듀오 구자철과 기성용의
공격이 매서웠습니다.
후반 7분 구자철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넘겼고,
후반 10분 기성용의 중거리슛이
멕시코 골키퍼 코로나의 선방에
걸렸습니다.
후반34분 크로스바에 맞은
구자철의 헤딩슛은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결정적인 한 방이 아쉬웠습니다.
11개의 슈팅에서 유효슈팅은
단 한개뿐이었습니다.
미드필드에서 역습을 내줘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특히 종료 직전 히메네스의 슈팅은
가장 큰 위기였습니다.
스위스와 가봉은
1-1로 비겨 B조 선두가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다득점에서 뒤져
멕시코와 공동 3윕니다.
8강 진출의 운명이 걸린 스위스와
조별리그 2차전은 오는 30일 새벽
코벤트리에서 열립니다.
잘 갖춰진 조직력은 확인했습니다.
문전에서의 세밀함과 세트피스
패턴플레이, 그리고 미드필드에서
역습을 내주지 않는 집중력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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